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방관리 항만 5곳에 총 268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친수적인 연안·항만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방관리 항만 5곳에 총 268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친수적인 연안·항만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지방관리 항만 5곳에 총 268억 원을 투입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하고 친수적인 연안·항만 공간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도는 노후화가 심각했던 속초항 수협 물양장 보강과 ‘도깨비 촬영지’로 알려진 주문진항 영진해변 호안 복구를 통해 시설 성능을 개선하고 침식 피해를 예방했다. 이와 함께 항만 경관을 개선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해안 관광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 상습적인 교통 정체로 불편이 컸던 속초항 일원 이마트 앞 도로 구간에는 임항교통시설 도로 확장과 인도 정비를 완료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항만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도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총 208억 원을 투입해 노후 항만시설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이는 사업을 이어간다. 주문진항 관공선부두 축조공사와 속초항 순찰선 물양장 확장공사 등 항만개발 분야에 85억 원을 들여 9개 사업을 추진하고, 주문진항 항로 유지준설과 항만시설 유지보수 등 안전관리 분야에 123억 원을 투입해 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장기간 사용되지 않았던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대해서는 총 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개선과 리모델링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5년 정밀안전진단과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2026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국제여객과 화물의 정상적인 운송이 가능한 터미널로 재가동할 방침이다.

손창환 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본부장은 “항만사업을 통해 항만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으며, 항만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찾을 수 있는 안전하고 친근한 항만 인프라를 구축해 강원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