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완 수사 통해 추가 증거 확보 완료
관급공사 비위 의혹 규명에 사법당국 집중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상철 전 군수 검찰 재송치.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상철 전 군수 검찰 재송치. 사진제공=박기현 기자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직권남용 혐의로 입건된 조상래 곡성군수와 이상철 전 곡성군수에 대한 보완 수사를 마치고 사건을 검찰에 다시 넘겼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개월여 간의 보완 수사 기간 동안 조 군수와 이 전 군수의 혐의를 보다 구체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진술과 물증 등 추가 자료를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재임 기간 중 업무 처리 과정에서 법령상 권한 범위를 벗어나 부당한 지시를 하거나 관급공사 수주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곡성군의회 의원들의 뇌물 비리를 수사하던 중 전·현직 군수들의 연루 정황을 포착하며 시작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경찰은 이들을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유죄 입증을 위해 더욱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며 보완 수사를 요구한 바 있다.

곡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