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08억 투입, 지상 3층 규모… 주민공동작업장·스마트창작실 등 갖춰
신기2산단 근로자-주민 교류의 장 마련,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주 여건 강화

문경시가 27일 신기동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에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문경시

문경시가 27일 신기동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에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준공식’에서 컷팅식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문경시


경북 문경시가 산업단지 근로자의 복지와 지역 주민의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거점을 마련하며 ‘사람이 머무는 산업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문경시는 27일 신기2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문경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국 문경시장을 비롯해 산업단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상생 거점의 출발을 축하했다.

● 108억 투입된 ‘산업·주거·문화’ 복합 허브
총사업비 108억 원이 투입된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단순히 기업 지원 업무에 그치지 않고 ▲주민공동작업장 ▲세대공간룸 ▲스마트창작실 ▲커뮤니티홀 ▲플레이룸 등 일터와 삶터가 공존할 수 있는 다각적인 공간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마트창작실과 커뮤니티홀은 지역 인재 양성과 창업 교육의 산실로 활용될 예정이며, 플레이룸과 서재 등은 근로자와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를 향유하는 힐링 공간으로 운영된다.

● “기업은 활력, 주민은 상생”… 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문경시는 이번 센터 준공이 산업단지 근로자와 주민 간의 심리적 벽을 허물고, 산단 내 정주 여건을 개선해 우수 인력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에는 원활한 협업 환경을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일자리와 교육 기회를 주는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팩토리아 비즈니스센터는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상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하기 좋고 사람이 머무는 문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단계별 협업 프로그램 확대로 시너지 극대화
시는 향후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업단지가 단순히 공장만 있는 곳이 아닌,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 클러스터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