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본감시 의료기관 확대, 지역 발생 동향 상시 점검
●외래환자 1천 명당 의심환자 47.7명, 고위험 상황 지속

인천 연수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보건소 전경. 사진제공|인천 연수구청



인천 연수구는 인플루엔자 유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을 추가로 지정하고 지역 내 감시체계를 강화한다.

이번 인플루엔자 표본 감시 의료기관은 올해 신규로 4곳이 지정됨에 따라 기존 3곳에서 총 7곳으로 확대됐다. 표본 감시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지역 내 인플루엔자 발생 동향과 유행 양상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매주 내원 환자 수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를 신고하는 등 국가 감시체계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질병관리청 표본 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6년 4주 차(1월 18일~1월 25일) 기준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준인 외래환자 1,000명당 9.1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앞서 인플루엔자는 2025년 40주 차(9월 28일~10월 4일)에 유행 기준을 초과했으며, 이에 따라 2025년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이후 현재까지도 높은 발생 수준이 지속되며 유행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연수구는 향후 표본 감시 신고 자료를 바탕으로 감염병 유행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시기적절한 감염병 예방 홍보를 추진하는 한편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감염병 정보 공유 및 대응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