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임원진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임원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3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 임원진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용인시



특수협,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 공급 등 기반 구축 ‘적극 지원’ 약속
4만 4천 명 ‘규제 개선’ 서명부 정부 전달 예정… 물이용부담금 현실화 등 현안 공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 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팔당 상수원 규제 개선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특수협 측은 용인의 최대 현안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사격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산단 조성의 핵심인 용수 공급 등 기반 시설 구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에서 행정적·정책적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구상이다.

이에 이상일 시장은 “수질 보전이라는 공익적 목표를 존중하면서도, 주민과 기업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는 반드시 합리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특수협이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의지를 보여준 것에 감사하며 시 차원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간담회에서는 특수협의 지난해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특수협은 지난해 팔당 상수원 규제 개선을 위해 진행한 주민 서명운동 결과를 공유했다. 용인 시민 3,573명을 포함해 총 4만 4,670명이 참여한 이번 서명부는 상반기 중 정부에 전달되어 규제 완화를 위한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주요 계획으로 ▲기후부와의 정책협의회 추진 ▲2011년 이후 15년째 동결된 ‘물이용부담금(170원/톤)’ 요율 증액 ▲50% 이하에 머물고 있는 하수처리시설 운영 지원비의 현실화 등을 제시하며 팔당 수계 7개 시·군의 공동 대응을 예고했다.

특수협은 환경부 차관, 경기도 부지사, 한강유역환경청장 및 용인을 포함한 7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민관협력 기구로, 상수원 수질 보전과 지역 주민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의사결정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용인|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