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기존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 국정과제로 발전시킴에 따라,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돌봄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선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교육부가 기존 늘봄학교를 ‘온동네 초등돌봄’ 국정과제로 발전시킴에 따라, 전국 최초 민·관·학 협력 돌봄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초등돌봄 체계 확산에 선도적으로 나선다(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 고도화… 서촌초 ‘다문화 특화’, 대야점 ‘아픈아이 돌봄’ 추진
교육부 정책 발표 맞춰 거버넌스 강화… 일·가정 양립 돕는 ‘시흥형 밀착 돌봄’ 완성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교육부의 ‘온동네 초등돌봄’ 국정과제 추진에 발맞춰,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시흥형 민·관·학 협력 돌봄 모델’을 기반으로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 확산에 나선다.

지난 3일 교육부가 발표한 ‘온동네 초등돌봄·교육 추진 방안’은 지자체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협력형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시흥시는 이미 2023년부터 ‘온종일돌봄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왔으며, 검바위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는 행정안전부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돌봄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시는 교육부 정책에 맞춰 현장 실행력을 한층 강화한다. 우선 서촌초 거점형 아이누리 돌봄센터를 ‘다문화 특화 돌봄센터’로 조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을 확대한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의료기관과의 협업이다.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중앙산부인과와 협력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대야점(아픈아이 돌봄사업)’을 준비 중이다. 아이가 아플 때 발생하는 일시적인 돌봄 공백을 지자체가 책임짐으로써 부모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시는 전문 자문단을 통해 정교한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흥만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의 질적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과의 정책 연계성도 강화해 돌봄 서비스의 조정과 체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조현자 시흥시 성평등가족국장은 “그동안 축적한 협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의 온동네 초등돌봄 정책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사회적 공동책임을 통해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시흥의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