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 산업단지. 사진제공|전남도

광양만권 산업단지. 사진제공|전남도




원료 확보서 재활용까지 ‘전주기 생태계’ 구축… 여수·광양에 특화 플랫폼 조성
10개 대학과 인재 양성 ‘맞춤형 파이프라인’ 체계화… 3월 발표 평가 준비 매진
전라남도는 광양만권을 세계 배터리 산업의 핵심인 원료 거점으로 육성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한다고 밝혔다.

광양만권은 원료와 소재 산업 기반, 항만 물류 인프라, 산업단지 집적 등 공급망 관점에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으로 꼽힌다.

전남도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원료 확보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 구현을 공모 신청서에 담아 유치 경쟁력을 한층 높이고 있다.

이를 위해 2025년 12월 22일 국회 포럼을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2월 11일에는 도청에서 광주 전남권 10개 대학과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역에서 배운 인재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약할 수 있는 산학연 협력 파이프라인을 체계화한 셈이다.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낸다. 여수에는 해양용 배터리 특화 데이터 허브를 광양에는 차세대 원료 검증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의 상용화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광양만권의 기반과 지역 역량을 모아 기업에는 안정적 공급망 환경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기회를 만들 특화단지 유치를 차분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27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발표 평가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