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골·쑥골·독정이·토지금고 박물관 연계, 통합 운영 체계 구축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스탬프 투어·특별기획전 등 콘텐츠 확대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마을박물관 내부 모습이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 토지금고마을박물관 내부 모습이다. 사진제공|인천 미추홀구청



인천 미추홀구는 관내 4개 마을박물관의 운영 기능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문화 거점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마을박물관 운영 활성화 신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토지금고·쑥골·독정이·염전골 마을박물관을 연계 운영해 개별 박물관의 운영 한계를 보완하고, 체험 프로그램과 기록 사업을 통해 주민이 일상적으로 찾는 생활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염전골 마을박물관에서 초등학생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염전골 소금 이야기’를 연중 운영한다. 소금 촉감 놀이, 소금 결정 관찰, 소금 담아보기 등 참여형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 염전의 역사와 생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박물관 내에는 염전 마을 특성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소금 연출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4개 마을박물관을 순회 방문하는 ‘통합 미션형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각 박물관 방문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제공해 박물관 간 연계 방문을 유도하고 주민들의 문화공간 이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시 콘텐츠도 강화된다. 구는 마을 공통 주제를 바탕으로 박물관별 연간 특별 기획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의 삶과 지역 이야기를 전시 콘텐츠로 재구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마을큐레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분기별 간담회를 운영하고, 학산문화원 아카이브 사업과 연계한 ‘온라인 마을기록관’을 통해 ‘우리 집 유물 상시 접수’ 등 주민 참여형 기록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생활사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할 계획이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