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지인을 믿고 따라간 순간, 끔찍한 납치와 폭행이 시작됐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에서는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유명 스트리머 ‘수탉’ 납치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사건은 수탉이 평소 알고 지내던 중고차 딜러 김 씨와의 금전 갈등에서 시작됐다. 김 씨는 직접 돈을 갚겠다며 수탉을 아파트 주차장으로 유인했고, 차량 탑승을 권유했다. 수상함을 느낀 수탉이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뒷좌석에 숨어 있던 공범이 나타나며 상황은 급변했다.

수탉은 현장에서 무차별 폭행을 당한 뒤 차량에 강제로 태워졌고, 이동 중에도 폭행과 협박이 이어졌다. 피해자는 당시를 떠올리며 “차라리 죽여주길 바랬다”고 말할 정도로 극심한 공포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가해자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한 정황이 담긴 검색 기록이 발견됐다. 이를 지켜본 김동현은 “죽이려고 작정한 것 같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해자의 증언과 함께 사건의 전개 과정과 범행 계획의 치밀함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가해자의 휴대전화 검색 기록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고정되면 박하선·김동현보다 더 잘할 수 있다”고 기습 도발을 던졌고, 이에 박하선과 김동현이 맞서며 긴장감을 더했다는 후문이다.

이와 함께 ‘인분 테러 특공대’로 불리는 조직의 범죄 현장과 47억 원 횡령 사건,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 중인 ‘픽시 자전거’ 문제 등 다양한 사건도 함께 다뤄진다.

방송 예고편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실화냐”, “너무 무섭다” 등 충격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히든아이’는 각종 범죄 사건을 재구성해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해당 방송은 4월 27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를 찾는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