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순흥초등학교가 3일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교육지원청

영주 순흥초등학교가 3일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영주교육지원청


영주 순흥초등학교(교장 김점순)가 한복을 입은 특별한 입학식으로 새 학년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순흥초등학교는 3일 교내에서 신입생 4명을 맞이하는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생들은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행사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전통의 멋과 의미를 되새기며 새로운 학교생활의 시작을 기념하자는 취지다.

재학생들은 선배로서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한 꽃다발을 신입생들에게 전달하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작은 학교만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학교 측도 신입생들을 위해 책가방과 학용품을 담은 선물세트, 사탕 부케 등을 마련해 설렘을 더했다. 참석자들은 “바르고 씩씩하게 자라 훌륭한 순흥 선비 인재가 되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하며 아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번 입학식은 단순한 학사 일정의 시작을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전통을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선비의 고장’ 순흥의 정체성을 반영해 전통문화를 접목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김점순 교장은 “학생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건강하고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흥초등학교는 소규모 학교의 장점을 살린 맞춤형 교육과 인성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영주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