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제공 I 영암군

2026년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 모습. 사진제공 I 영암군



일자리·주거·문화 아우르는 촘촘한 지원망 구축…‘영암에서 성장하는 청년의 내일’ 비전 확정
영암군이 지역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해 56개의 맞춤형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영암군은 지난 5일 청년센터 ‘달빛청춘마루’에서 ‘2026년 영암군 청년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난해 성과 분석과 함께 향후 정책 방향을 심의·의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지난해 추진된 일자리, 주거, 복지·문화, 참여 등 4개 분야 53개 사업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청년이 주도한 군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영암 로또데이’, 청년 일자리 카페를 통한 취업 연계 확대, 청년문화수당 지원 등이 실질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올해 시행계획 심의에서는 ‘영암에서 성장하는 청년의 내일’이라는 비전 아래 총 5개 분야, 56개 사업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주요 추진 방향은 ▲지역 안착 및 미래 성장 지원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기회 확대 ▲일상 중심의 복지·문화 환경 조성 ▲정책 주체로서의 청년 역량 강화 등이다.

군은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단순히 지원금을 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이 정책의 주인공이 되어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김선미 영암군 인구청년과장은 “지역 청년의 성장이 곧 영암군의 경쟁력이자 미래”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혁신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청년발전위원회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