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백일섭이 선배 배우 최불암의 건강을 걱정하며 빠른 회복을 바랐다.

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알토란’에 출연한 백일섭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이순재를 언급하며 담담한 속내를 털어놨다.

백일섭은 “자꾸 위가 빈다”고 말했다. 가까운 선배들이 하나둘 곁을 떠나거나 연락이 뜸해지면서 느끼는 허전함을 전한 것이다.

이어 그는 최불암을 언급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백일섭은 “불암이 형도 연락이 없다. 전화도 안 받으신다. 꼬치꼬치 물어볼 수도 없고 걱정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불암이 형이 툴툴 털고 빨리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백일섭은 특유의 유쾌한 말투로도 진심을 전했다. 그는 “위가 자꾸 비면 내 차례가 온단 얘기잖아. 10년은 더 해야 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