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7호 공약으로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을 발표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인구정책을 제시했다. 사진제공 ㅣ 이강덕사무소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제7호 공약으로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을 발표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 인구정책을 제시했다. 사진제공 ㅣ 이강덕사무소




제7호 공약 발표… ‘24시간 돌봄·청년천원주택·AI 교육’ 등 인구 대전환 비전 제시
이강덕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저출생 위기 극복과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승부수를 던졌다. 이 예비후보는 15일 제7호 공약으로 ‘아이부터 청년까지 함께 크는 경북’을 발표하고, 주거·보육·교육·일자리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종합 인구 정책을 제안했다.

이번 공약의 핵심은 ‘공공 책임 돌봄’과 ‘청년 정착 지원’이다. 이 예비후보는 우선 0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공백 없는 ‘24시간 돌봄 체계’를 경북 전역에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포항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도입해 출생아 수 반등을 이끌어냈던 ‘24시간 365 어린이집’ 등 성공 모델을 경북 전체로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다.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파격적인 주거 대책도 포함됐다. 주거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청년천원주택’ 사업을 확대하고, 보증금 및 월세 지원과 전세사기 예방 시스템을 결합한 ‘주거안심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성과 교육 분야 정책도 구체화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창업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5단계 성장 사다리’와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리스타트 패키지’를 도입한다. 교육 측면에서는 초·중·고 AI 교육 전면 도입과 함께 명문 기숙형 고교 및 특목고 신설을 통해 수도권 못지않은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영덕, 의성, 청송 등 인구 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적극 지원해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강덕 예비후보는 “저출생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책임”이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전 과정을 경북도가 함께 책임지는 ‘경북형 인구 정책’을 통해 청년들이 돌아오고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는 역동적인 경북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