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제공 ㅣ 최경환사무소

최경환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사진제공 ㅣ 최경환사무소




경제부총리 시절 4조 원대 중앙선 복선전철 성과 강조… “경북 경제지도 바꿀 적임자”
국민의힘 경북도지사 경선에 나선 최경환 예비후보가 박근혜 정부 경제부총리 시절의 성과를 전면에 내세우며 ‘경북 경제 재도약’의 적임자임을 자임하고 나섰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안동 KTX 시대의 개막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예산 확보와 실행력으로 증명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살림을 책임졌던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경북 전역의 경제 부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 후보 측에 따르면 안동을 중심으로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중앙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그가 경제부총리로 재임하던 2015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도담~영주~안동~의성~영천을 연결하는 총사업비 4조 3,413억 원 규모의 이 대형 국책사업은 최 후보 재임 시절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집중 투입되며 추진 속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168.1km의 단선 철도가 145.1km의 복선 전철로 개량되면서 수송 능력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최 후보는 안동에서 서울 청량리는 물론 부산과 울산까지 ‘2시간대 생활권’이 가능해진 점을 들어, 경북 내륙의 고속철도 시대가 실질적으로 열렸음을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안동 KTX 연결은 경북의 경제 지도를 바꾼 사건”이라며 “4조 원이 넘는 거대 예산을 끌어와 실제 사업으로 관철할 수 있는 후보는 경제부총리 출신인 본인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중앙선 복선전철화가 경북 북부권의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음을 부각했다.

국민의힘 경선 투표를 앞둔 최 후보는 “지금 경북에는 판을 바꿔 경제를 살릴 전문가가 절실하다”며 “철길을 열어 안동의 미래를 바꾼 것처럼, 그 추진력을 경북 전역에 쏟아부어 도 전체의 경제 부흥을 이끌어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구미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