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죽도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이칠구사무소

이칠구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죽도시장 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이칠구사무소




죽도시장·중앙상가 주차타워 확충 및 스마트 인프라 구축으로 경제 부활 견인
이칠구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포항 경제의 상징이자 서민 삶의 터전인 원도심 상권을 살리기 위한 종합 대책을 내놓았다. 접근성 개선과 환경 현대화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원도심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공식화하고, 죽도시장과 중앙상가 일대를 포항의 대표적인 체류형 상권으로 재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의 최우선 과제는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다. 이 예비후보는 원도심 침체의 결정적 원인으로 열악한 주차 환경을 지목했다. 그는 “방문객이 겪는 주차 불편이 상권 이탈로 직결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실질적인 편의 개선이 상권 회복의 시작임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죽도시장 일대에는 단계별 공영 주차타워를 확충하고, 기존 평면 주차시설을 입체식으로 전환해 수용 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중앙상가 역시 대규모 공영주차장 신설과 함께 실시간 주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주차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객의 접근성을 높인다.

이 예비후보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원도심을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환경 개선 전략도 제시했다. 노후 상가 외관(파사드) 정비와 현대화 지원을 비롯해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야간 경관 개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상권 인프라 구축 등이 주요 골자다. 특히 차량 중심에서 사람 중심으로 공간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소비자들이 오래 체류하며 즐길 수 있는 구조로 상권의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칠구 예비후보는 “죽도시장과 중앙상가는 포항의 역사와 서민 경제가 살아 숨 쉬는 상징적인 장소”라며 “주차와 노후 환경이라는 근본적인 걸림돌을 제거해 상인은 신나게 장사하고, 시민과 관광객은 편하게 찾는 ‘다시 찾고 싶은 원도심’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