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 부활 및 안심 정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문충운사무소

문충운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 부활 및 안심 정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문충운사무소




청년 벤처·AI 안전망 결합한 ‘혁신 벨트’ 구축… 정주 여건 획기적 개선 공약
수도산·구포항역·중앙상가 등 거점별 특화 전략… ‘안심 스카우트’ 등 돌봄 강화
문충운 국민의힘 포항시장 예비후보가 원도심을 5대 거점 중심으로 재편하고, 청년 벤처 기능과 첨단 안전 시스템을 결합해 도심 활력을 되살리는 ‘원도심 부활 및 안심 정주’ 공약을 18일 발표했다.

문 예비후보는 기존의 단순 점 단위 재생에서 벗어나 원도심을 면과 축 단위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AI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뒀다.

문 예비후보가 제시한 원도심 부활의 핵심은 5대 거점별 특화 전략이다. ▲제1거점(수도산 포항혁신마루)은 행정과 창업 지원을 결합한 경제 컨트롤타워로 ▲제2거점(구포항역)은 철길숲과 중앙상가를 잇는 재개발 정상화 거점으로 조성한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제3거점(중앙상가)으로, 화이트존(복합용도구역)을 도입해 상층부 공실을 청년 코리빙 및 벤처 공간으로 전환하는 ‘직주 일체형 벤처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어 ▲제4거점(동빈내항)은 상설 야시장을 통한 야간경제 특화지구로 ▲제5거점(송도 구항)은 해양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킨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부활의 전제 조건으로 ‘안심 정주’ 환경 조성도 강조했다. AI 영상 분석을 활용해 위험 상황 발생 시 통합관제센터로 즉시 연결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고, 2인 1조의 어르신들이 귀가를 돕는 ‘안심 스카우트’ 제도를 도입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치안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 고령층을 위한 AI 돌봄 로봇과 스마트 안심 보행로 조성 등 맞춤형 복지도 포함됐다.

문충운 예비후보는 “원도심은 포항의 정체성이 담긴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청년의 혁신 에너지와 첨단 안전망을 결합해 일자리와 주거, 안전이 통합된 미래형 도심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