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우기 전 57세대 선제적 설치 마무리… 역류방지밸브·물막이판 등 맞춤형 시공
23일부터 접수 시작, ‘사후 복구’ 대신 ‘사전 차단’으로 기후 위기 대응


인천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청 전경. 사진제공|인천 중구청



인천 중구가 여름철 반복되는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2026년도 침수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사전 차단’으로 우기 이전인 오는 6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해 기습적인 폭우에도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며,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해 온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지원 대상은 하수 역류와 빗물 유입에 취약한 저지대 주택과 상가로, 올해 57세대를 선정해 설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며 설치 시설은 하수 역류를 막는 역류방지밸브와 출입구 및 지하 공간으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는 물막이판 등 이다.

이에 실제 침수 피해를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장치들이다.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신청 접수 후 전문가 현장 확인을 거쳐 맞춤형으로 설치가 이뤄진다는 점도 특징이다.

중구는 최근 기후 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사후 복구’보다 ‘사전 예방’에 정책의 무게를 두고, 장마 시작 전 설치를 완료해 구민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3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안전관리과에서 받는다.

인천|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