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11월까지 주말 2회 운영… 명상·기체조 등 참여형 웰니스 콘텐츠 강화

강화군, ‘마니산 치유의 숲’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해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 나선다. 사진제공|강화군청

강화군, ‘마니산 치유의 숲’ 웰니스 프로그램 운영해 체류형 관광 기반 강화에 나선다. 사진제공|강화군청



인천 강화군이 마니산을 중심으로 ‘치유형 체험 관광’ 확대에 나서며 수도권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굳힌다.

강화군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마니산 치유의 숲 일원에서 ‘산림 치유 및 숲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행 중심의 관광에서 벗어나,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1년 인천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된 ‘마니산 치유의 숲’은 약 1km 구간에 걸쳐 조성된 산림 휴양 공간이다. 소나무 숲길과 신단수 쉼터, 단군 놀이터 등 강화의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코스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가 동행하며 단순 탐방 이상의 깊이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숲길 걷기 ▲숲속 명상 ▲기체조 및 신체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적 휴식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등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나 마니산 관광지 입장료는 개별 부담해야 한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 방식으로 접수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강화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니산이 가진 천혜의 자연 자원을 고도화된 관광 콘텐츠로 탈바꿈시키고,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닌 ‘치유를 위해 머무는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마니산 치유의 숲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화군만의 특색 있는 치유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화|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