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대형산불 등 복합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대형산불 등 복합재난 대비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주·야간 당직자 1대1 실습교육으로 초기 대응력 높여
“실전 중심 훈련으로 군민 생명·재산 보호에 행정력 집중”
청도군이 초고속 대형산불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청도군은 지난해 의성에서 발생한 초고속 대형산불이 영덕·청송·영양군까지 확산되며 인명 및 재산 피해로 이어진 사례를 계기로, 대형산불 발생 시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한 주민대피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제 재난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응역량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은 24시간 상시 재난상황실 운영 여건이 제한된 상황에서 주간에는 안전총괄과, 야간에는 당직실을 중심으로 재난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재난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당직 근무자를 대상으로 한 실전형 교육을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안전총괄과는 매일 주·야간 당직자를 대상으로 1대1 대면 실습교육을 운영 중이다. 교육은 재난 발생 시 필수적인 상황전파, 경북도 및 행정안전부 상황보고, 재난문자 발송 등 초기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실제 시스템 입력과 상황처리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직원들의 현장 대응 체감도와 실무 숙련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실과소 주무팀장과 읍면 부면장, 재난담당자를 대상으로 주민대피 중심의 산불 대응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대피 유도와 상황판단 능력을 강화하고, 봄철 건조기 산불과 각종 사회재난에 대한 선제 대응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초고속으로 확산되는 대형산불은 초기 대응과 주민대피가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청도군은 실전 중심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앞으로도 재난 대응인력의 실무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주민대피 및 상황전파 체계를 더욱 정교화해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