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목적 외 사용·금품 수수·인사 청탁 등 위반 사례 ‘전무’
●권익위 종합청렴도 3년 연속 2등급, 상위 등급 진입은 과제

김포시의회, 2026년 제1차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 2026년 제1차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개최하여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시의회는 시의회 나눔실에서 ‘2026년 제1차 의원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를 열고 2025년 하반기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결과를 공유하며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민간 자문위원 7명이 참석해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비롯해 업무추진비·여비 집행, 청렴교육 운영,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까지 의정 전반을 점검했다. 이는 단순 보고에 그치지 않고 실제 관리 수준을 짚었다는 점에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선 회의로 평가된다.

특히 점검은 시의원 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행동강령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로 예산 목적 외 사용, 인사 청탁, 금품 수수 등 주요 위반 항목에서 단 한 건의 사례도 확인되지 않았다. 핵심 리스크 영역에서 ‘무위반’ 결과가 나온 셈이다.

다만 청렴 수준을 보여주는 외부 지표에서는 정체 흐름도 나타난다. 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2등급을 유지하며 하락은 방어했지만, 상위 등급으로의 도약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시의회는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지속하며 내부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고 교육과 점검이 병행되는 구조 속에서 일정 수준의 청렴도는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조윤숙 위원장은 “제8대 김포시의회가 임기 동안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점이 이번 점검 결과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더욱 청렴한 시의회로 나아가고, 시민 신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혁 의장은 “제8대 시의회는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청렴과 책임을 의정활동의 기본 가치로 삼아왔다”며, “임기 마무리까지 자율적인 점검과 제도 정비를 지속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 localcb@donga.com 



박미정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