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이 추진하고 있는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사진제공 ㅣ 청도군




자연드림파크·임대주택·도시재생까지 전방위 추진
청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속도를 내고 있다. 전략 산업단지 조성과 정주 여건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아우르는 전방위 투자로 ‘행복 청도’ 실현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청도군에 따르면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인 ‘청도 자연드림파크’는 지난 3월 매장유산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사업비 3500억 원 이상(민간투자 2500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15개 기업이 입주하는 친환경 식품가공 및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조성된다. 병원·호텔·영화관 등 문화복합시설도 함께 들어설 예정으로, 약 700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0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정주 기반 확충을 위한 주거 분야 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추진 중인 ‘지역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44호 규모로 공급되는 이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화양읍 범곡리 일원에 조성 중인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시설 50호와 취·창업 지원센터를 갖춰 청년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각북면 남산리 일원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 역시 전문 창작실과 전시관을 갖춘 복합문화예술 거점으로 추진되며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도군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로 추진 중인 ‘청도 자연드림파크’ 사업 현장. 사진제공 ㅣ 청도군

청도군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로 추진 중인 ‘청도 자연드림파크’ 사업 현장. 사진제공 ㅣ 청도군


교통·행정·복지 인프라도 순차적으로 구축된다. 현재 임시 개소 중인 청도역사는 오는 4월 최종 준공될 예정이며, 청도혁신센터 상상마루(소통협력공간)는 5월 정식 개관과 함께 청도혁신센터가 입주한다. 이를 통해 민·관 협업 기반의 청년 취·창업 지원과 지역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10월에는 최첨단 장비를 갖춘 청도군 보건소가 이전 신축을 마무리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가시적인 성과를 앞두고 있다. 옛 청도읍사무소 부지에 조성 중인 ‘생활혁신센터’와 ‘행복주택’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 이곳에는 신축 청도읍사무소를 비롯해 가족센터, 영상미디어센터 등이 들어서며, 42호 규모의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행정·복지·문화 기능이 결합된 원스톱 주거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생활문화복합센터, 농업인 교육회관, 농업인력숙소, 산림치유힐링센터 조성사업이 착공을 앞두고 있어 지역 전반의 생활·문화·산업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귀농인·신혼부부·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도 만원주택 사업’은 지난해 8가구 모집에 이어 올해 12가구로 확대되며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의 지형도를 바꿀 핵심 사업들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미래 성장 기반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청도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