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지난 15일 세부실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가 지난 15일 세부실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여수시




운영매뉴얼 수준으로 고도화
15일 박수관 위원장·정현구 권한대행 등 100여 명 참석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세부실행계획 점검에 나섰다.

조직위는 지난 15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강당에서 박수관 조직위원장,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자문위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세부실행계획 수립’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시설 조성, 전시 연출, 행사 운영 등 분야별 실행계획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해 10월 종합실행계획을 확정한 바 있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이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운영매뉴얼 수준으로 고도화했다.

구체적으로는 행사장 공간 구성과 관람객 동선, 편의시설 배치 계획 등을 세밀하게 설계했다. 또한 섬박람회의 정체성을 담은 랜드마크 연출은 물론,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 횟수와 방식, 물자 반입 체계 등 실무적인 내용까지 구체화했다.

박수관 조직위원장은 “분야별 세부실행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때 행사 전반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며 “전문가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세계적인 수준의 박람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현구 여수시장 권한대행 역시 “이번 보고회는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실효성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며,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돌산 진모지구, 개도 및 금오도 일원, 여수세계박람회장 등에서 개최된다.

여수|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