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제8기 전남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남도가 제8기 전남100인의 아빠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카드섹션 퍼포먼스로 공동 육아 다짐
화순 어울림센터서 가족올림픽 성료… 육아는 돕는 것이 아닌 함께하는 것
전남도는 최근 화순 어울림센터체육관에서 2026년 제8기 전남 100인의 아빠단 발대식 및 도전! 가족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전남도,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전남 100인의 아빠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참여형 육아 프로그램이다.

아빠들이 모여 생생한 육아 경험을 공유하고 자녀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가족 중심의 돌봄 문화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넓히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제8기 아빠단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가족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체험을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참석자들이 다 함께 참여한 카드섹션 퍼포먼스에서는 ‘함께 키우는 아이,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통해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돌봄의 진정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공식 행사 이후에는 도전! 가족올림픽이 열려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고리 던지기와 판 뒤집기 등 온 가족이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아빠와 자녀가 땀 흘리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유대감 형성의 장이 마련됐다.

전남도는 이번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기점으로 남성의 육아 참여가 더욱 확대되고, 육아를 단순히 돕는 역할로 치부하던 과거의 인식에서 벗어나 부부가 함께하는 역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이 아이와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이 되고, 가족 간 유대를 더욱 깊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