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성화 하나로…이틀간 도민 화합·도전의 축제 펼쳐져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성화 채화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안동시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성화 채화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안동시


안동시가 도내 장애인 체육인의 화합과 도전을 기원하는 성화 봉송 행사를 열고 제28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안동시는 28일 오후 2시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일원에서 성화 고유제 및 채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안동시 일원에서 열리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대회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는 고유제로 시작됐다. 관광문화국장이 초헌관을 맡았으며, 안동시의회 의장과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으로 참여해 제례를 봉행했다.

이어 진행된 채화식에서는 칠선녀 식전 공연 이후 임청각의 정기를 담은 성화가 점화됐다. 성화는 장애를 넘어 희망과 도전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 타올랐다.

채화된 성화는 오후 2시 30분 임청각을 출발해 약 1시간 동안 안동 시내를 순회하며 시민들과 대회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후 오후 3시 30분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합화식에서는 풍물단의 공연과 함께 안동과 예천에서 출발한 성화가 하나로 합쳐졌다.

합화된 성화는 개회식에서 최종 점화를 통해 대회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개회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임청각에서 시작된 성화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동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