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현지 홍보전…참가 열기 확산·일본 선수단 유입 확대 기대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2026 대구 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2026 대구 대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대구시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오는 8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일본 현지에서 해외 선수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조직위는 5일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노모리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후쿠오카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를 찾아 2026 대구 대회 홍보전을 펼치며 참가 열기 확산에 주력했다고 6일 밝혔다.

후쿠오카육상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트랙 10종목, 필드 8종목 등 총 18개 종목으로 진행됐고 일본 전역의 육상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조직위는 이 같은 대회 분위기를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밀착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현재까지 접수된 해외 참가 신청자 가운데 일본 선수 비중이 가장 높은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조직위는 일본 내 참가 열기를 더욱 끌어올려 대구 대회의 국제적 규모와 위상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장에서는 별도의 홍보부스를 설치해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구 대회를 집중 소개했다.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참가 방법과 종목별 정보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즉석 참가 등록을 독려하는 등 실질적인 유치 활동을 병행했다.

또한 후쿠오카 마스터즈육상연맹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양 대회 간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일본 선수단의 대구 대회 참가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진기훈 조직위 사무총장은 “일본은 지리적으로 가까울 뿐 아니라 마스터즈 육상이 활성화된 국가로 대구 대회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며 “이번 현지 홍보 성과를 발판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홍보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는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13일간 대구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35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로,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1만1천여 명의 선수단과 가족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참가 접수는 오는 6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대구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