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졸 97.1%·중졸 90.3% 기록…재소자 시험장 합격률 95%
■ 장애 응시자 편의 지원 강화 성과…합격자 8일부터 확인 가능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사진제공=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 올해 첫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실시한 2026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결과를 8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에는 총 671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560명이 합격해 평균 83.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학력별로는 초졸 시험에서 응시자 35명 중 34명이 합격해 가장 높은 합격률을 보였고, 중졸은 103명 중 93명, 고졸은 533명 중 433명이 합격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중증 장애 응시자에게 별도 편의 제공과 맞춤 지원을 실시한 결과 첫 응시임에도 높은 평균 점수로 합격한 사례가 나왔다.

재소자를 위한 별도 시험장 운영도 성과를 거뒀다. 응시자 20명 가운데 19명이 합격하며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고, 학업을 통한 사회 복귀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과 중졸에서 각각 80세 남성 응시자, 고졸에서는 83세 여성 응시자가 이름을 올리며 배움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합격자 명단과 개인별 성적은 오는 15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증서는 개별 우편 발송되며, 관련 증명서는 정부24와 나이스 대국민서비스 등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