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0명 참가총상금 2600만 원·상위 50위 시상…광주 최지웅씨 2.64kg로 1위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붉바리 게임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2026 강진피싱마스터스 붉바리 게임 시상식 모습. 사진제공=강진군


전남 강진군 마량항 앞바다에서 전국 강태공들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진 ‘2026 강진 피싱 마스터스 화웨이컵 붉바리 선상낚시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세계적인 아이티(IT) 기업 화웨이가 타이틀 스폰서로 나서 대회의 체급을 한껏 끌어올린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10명의 낚시꾼이 붉바리 조과를 두고 치열한 자존심 대결을 벌였다.

엄격한 규정과 공정한 심사를 거친 이번 대회에는 총 2600만 원의 두둑한 상금이 걸렸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상위 50위까지 영광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최종 집계 결과, 2.64kg의 육중한 붉바리를 낚아 올린 광주광역시의 최지웅 씨가 당당히 1위 단상에 섰다. 그 뒤를 이어 1.96kg을 기록한 이상진 씨(광주광역시)와 1.91kg을 잡아낸 이종암 씨(청주시)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기쁨을 누렸다.

최기혁 조직위원장은 “무조건 많이 잡는 것을 목표로 하던 기존의 방식을 탈피하고 잡은 고기를 놔주는 ‘캐치 앤 릴리스’ 문화를 정착시켜 진정한 해양 스포츠의 반열에 올려놓을 것”이라며 “다가오는 6월 감성돔 2라운드와 가을에 열릴 혼다컵에서도 스포츠 피싱 특유의 공정성과 뜨거운 열기를 고스란히 재현하겠다”고 포부를 남겼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지렛대 삼아 마량항을 해양 레저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고 연이은 대회 준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