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은사 계곡물 소리 뚫고 세계적인 보컬 나윤선이 온다
■ 13집 발매 기념 콰르텟 공연… 지리산 솔향 속 영혼의 힐링
천은사 나윤선 공연포스터 및 공연관련 정보. 사진제공=구례군

천은사 나윤선 공연포스터 및 공연관련 정보. 사진제공=구례군


전남 구례군 천은사가 오는 29일 경내 특별무대에서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의 콰르텟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천은사가 주최하는 ‘2026 지리산재즈페스티벌’ 봄 공연의 일환이다.

프랑스 문화예술훈장을 받은 나윤선은 정규 13집 앨범 ‘로스트 퍼시즈(Lost Pieces)’ 발매 기념 국내 투어로 지리산을 찾는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베이시스트 브래드 크리스토퍼 존슨, 프랑스 출신 드러머 알르튀르 알라르, 기타리스트 마티스 파스코가 함께하는 4인조 앙상블로 꾸며진다.

흩어진 시간과 감정의 조각들을 이어 붙이며 다시 나아갈 힘을 그린 새 앨범의 메시지는 맑은 계곡물 소리와 솔향이 어우러진 천은사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더욱 깊이 있게 전달될 전망이다.

관람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대진 스님(천은사 주지)은 “비우고 머무는 데서 진정한 회복이 시작된다”며 “이번 공연이 어지러운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각자의 삶을 다시 바라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례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