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관리 고도화·징수율 제고 추진…특례시 수준 재정기반 강화
∎‘고양콘’ 등 신규 세외수입 성과…문화 연계 자주재원 확대 주목
∎철저한 세정관리 강화…징수율 1%p 높여 연 100억 원 재원 확충 목표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전경


고양특례시가 특례시에 걸맞은 재정 기반 구축을 위해 자주재원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유세 중심 세입 구조와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 세원 발굴과 징수 체계 강화, 신규 세외수입 확보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 중이다.

● 해 세입예산 2조 8,738억 원…안정적 재원 확보 위해 다각적 전략 추진

시는 올해 일반회계 세입예산을 지난해보다 642억 원 늘어난 2조 8,738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지방세 수입은 7,918억 원으로, 오피스텔 신축 증가와 지방소득세 개선 영향으로 전년 대비 196억 원 증가했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위해 시는 올해 100개 법인을 대상으로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한다. 대규모 개발사업 시행사와 대도시 중과세 회피 의심 법인, 고액 감면법인 등을 집중 점검하고, 취약 분야 기획조사와 부당 감면 전수조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 자발적 납세 이끌어 신뢰받는 세정 구현…연간 100억 원 규모 추가 재원 확보 계획

이 같은 노력으로 시는 지난해 세무조사와 기획조사를 통해 135억 원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했다. 또한 경기도 지방세정 운영 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도세 특별징수대책 추진실적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납세 편의 향상을 위한 전자고지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전자고지 이용률은 21.3%이며, 올해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지방세 징수율을 전년보다 1%p 끌어올려 약 85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도 징수율 향상을 통해 약 100억 원 규모의 재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고양콘’유치 세외수입 125억 원 확보…신규 재원 발굴 확대

세외수입 확대 사례로는 대형공연 유치사업 ‘고양콘’이 대표적이다. 시는 지난해 글로벌 공연 유치를 통해 약 125억 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했으며,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거뒀다. 이 성과로 시는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경기도 최우수상과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양ㅣ고성철 스포츠동아 기자 localk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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