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직영직원·직고용 대상자 간 입장차
포스코노조 “현장안정·형평성 함께 고려해야”
포스코노조 “현장안정·형평성 함께 고려해야”

포스코 협력사 직원 직고용 관련 내용의 현수막이 포항 오천·문덕 일대에 게시된 모습. 사진ㅣ정다원 기자
포스코의 협력사 직원 직고용 추진을 두고 현장 내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기존 직영직원과 직고용 대상자 간 이해관계가 맞물리며 현장 내부 혼선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최근 포항 오천·문덕 일대에는 포스코노동조합 집행부의 대응 방향을 비판하는 취지의 현수막 일부가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직고용 문제를 둘러싼 노조의 역할과 대응 수위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포스코 안팎에서는 이번 사안을 단순한 고용 형태 변화가 아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힌 구조적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직고용 추진 과정에서 일부 협력사 직원들은 동일한 현장에서 근무하는 만큼 급여 역시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직영직원들 사이에서는 “동일 현장에서 근무하더라도 업무 난이도와 보유 기술, 책임범위가 다르므로 급여 역시 직무가치에 따라 구분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포항지역 노동계 관계자는 “기존 직영 조합원 보호와 신규 직고용 인력 문제를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 노조 입장에서도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정 과정에 따라 현장 분위기가 더욱 민감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포스코노동조합 내부에서도 대응기조를 두고 고민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고용 안정과 근로조건 보호를 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동시에, 현장 혼선 최소화 역시 함께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노동조합 관계자는 “직고용 문제는 현장 안정과 형평성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조합원 의견 수렴과 내부 설명 등을 통해 대응방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직고용 대상자로 거론되는 협력업체 직원들 사이에서는 기대와 불안이 교차하는 분위기다. 한 협력사 직원은 “직고용 범위와 기준이 불분명해 현장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직영직원들은 “직고용 확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적용 기준과 방식 등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지역 산업계에서는 이번 갈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직고용 확대 여부뿐 아니라 적용범위와 방식, 기존 직원들과의 처우 차이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직고용 논의가 장기적으로는 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포항과 광양은 제철산업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대표적인 산업도시인 만큼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가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소비 활성화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산업계 관계자는 “제조업 대기업의 고용 안정은 단순히 기업 내부 문제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도 연결되는 사안”이라며 “향후 협의과정에서 서로가 조금씩 양보하여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ㅣ정다원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정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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