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동서 ‘신나는 골프 첫걸음 교실’ 첫 수업…아동·학부모 큰 호응
대구 북구청이 16일 ‘신나는 골프 첫걸음 교실’ 첫 수업을 연 후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북구

대구 북구청이 16일 ‘신나는 골프 첫걸음 교실’ 첫 수업을 연 후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ㅣ대구 북구


대구 북구청이 주민 밀착형 이동 교육 프로그램인 ‘붕붕 러닝카’ 운영을 본격화했다.

북구청은 지난 16일 검단동에서 ‘신나는 골프 첫걸음 교실’ 첫 수업을 열고 올해 붕붕 러닝카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평소 체육 교육 기회가 부족했던 지역 아동들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검단동 주민들은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진로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골프 교실 개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업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한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붕붕 러닝카 사업은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북구청은 협의체와 함께 교육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발굴하고, 경로당과 복지관 등 생활권 인근 소규모 공간을 교육 거점으로 활용해 주민 체감형 교육복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붕붕 러닝카는 교육용 TV와 책상, 각종 학습 장비를 갖춘 차량형 이동 강의실로, 장소 제약 없이 주민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동이 쉽지 않은 고령층과 어린이들도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구의 특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북구청은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업해 선정한 동별 사업 대상지 8곳과 지역 행사장 2곳 등 총 10개 장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붕붕 러닝카는 지역 공동체가 힘을 모아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세대와 장소에 관계없이 누구나 교육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대구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