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 개최
350여 명 참여 속 소통·공감의 장 마련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경산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제공 ㅣ 경산시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16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 운동장에서 장애·비장애 아동과 가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한마음 가족운동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사회 안에서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어울리는 통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대학교 경산교육특구사업단과 대구한의대학교 라이즈사업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이 공동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장애아동 가족과 비장애 아동 가족들이 한데 모여 운동과 놀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웃음과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다양한 체육활동과 협동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류했고, 아이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운동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지역사회 통합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은 공동 활동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넓히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편견 없이 함께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며 “장애와 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원치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운동회가 아이들에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도 “장애아동 가족과 비장애 아동 가족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장애인 가족 지원과 사회통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과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재활·교육·돌봄·문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 인식 개선과 통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경산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