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90명 참여해 총 450만 원 기부…“2년 연속 교류로 협력 강화”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이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산시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이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경산시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시는 5월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산시 경제환경국과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 직원 각 45명씩 총 90명이 참여했으며, 양 기관은 총 45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서로의 지자체에 기부하며 지역 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과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최근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와 지원 업무가 집중되면서 행정 현장이 바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직원들은 지역 간 상생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뜻을 함께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지역 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로 주목받고 있다. 경산시와 영천시는 제도 시행 이후 지속적인 홍보와 참여 확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양 기관의 상호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어지고 있어 단발성 행사를 넘어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도시는 생활·경제권을 공유하는 인접 지역으로, 산업과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생 협력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산시 관계자는 “영천시와의 상호기부가 2년 연속 이어지면서 양 기관의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참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