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자연재해 극복 염원 담아 농업인 200여 명 한자리에
“올해는 풍년 농사 이루고 농민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길”
영양군농민회가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사진제공 ㅣ 영양군

영양군농민회가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열었다. 사진제공 ㅣ 영양군


영양군농민회(회장 김기홍)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한 해 농사의 풍년과 군민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열고 풍요로운 결실을 다짐했다.

영양군농민회는 지난 5월 29일 영양읍 현리 369번지 일원에서 지역 농업인의 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홍 영양군농민회 회장을 비롯한 농민회 회원들과 관내·외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생산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정성을 모아 올 한 해 풍년 농사와 군민들의 건강, 지역사회의 번영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풍년기원제는 예로부터 농경사회에서 한 해 농사의 시작을 알리고 풍작을 기원하는 전통 행사로, 농업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의미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고온과 집중호우, 가뭄 등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풍년기원제는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올 한 해 농작물의 풍성한 수확과 농업인의 안전을 기원하는 한편,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촌 공동체의 화합을 다짐했다. 또한 농업이 지역경제의 근간이라는 점을 되새기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촌 활력 회복에 대한 의지를 함께 나눴다.

영양군 관계자는 “풍년기원제를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가을 농민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한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기홍 영양군농민회 회장은 “농업은 자연과 함께하는 산업인 만큼 올해도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함께 땀 흘리며 농사를 짓는 모든 농민들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져 풍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농업인 모두가 안전하게 영농 활동을 이어가고 각 가정에도 평안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며 “농민회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양군농민회는 지역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업 경쟁력 강화, 농촌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화합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영양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