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도박·마약·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 마련…8개 기관 참여
■ 금남로 차 없는 거리서 체험부스 운영…전 세대 대상 중독 인식 개선 나서

광주광역시는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2026 중독 폐해 예방 연합캠페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2026 중독 폐해 예방 연합캠페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시가 시민들의 중독 예방 의식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마련했다.

광주광역시는 6일 금남로 차 없는 거리에서 ‘2026 중독 폐해 예방 연합캠페인’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중독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알코올, 마약, 도박, 스마트폰 과의존 등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상담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자치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도박문제 예방치유기관, 마약퇴치 관련 단체, 스마트쉼센터 등 지역 내 전문기관들이 참여해 분야별 예방 활동을 펼친다.

행사장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음주 상태를 간접 체험하는 고글 체험을 비롯해 마약류 모형 전시, 도박 예방 게임, 스마트폰 사용 습관 점검, 금주 실천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된다.

또 중독 예방 메시지를 담은 포토존과 퀴즈 이벤트, 퍼즐 체험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자연스럽게 중독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역사회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예방 교육과 상담, 재활 지원, 사례관리 등 통합적인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관련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중독 고위험군 발굴과 회복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중독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할 과제”라며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예방 중심의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