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위판가 7289원…지난해보다 물량·위판액 증가
■ 7월 초까지 수확 이어져…어가 소득 증대 지원도 확대

완도군이 올해산 건다시마 첫 위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이 올해산 건다시마 첫 위판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하 시즌에 돌입했다. 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지난달 29일 완도금일수협 건다시마 위판장에서 열린 2026년산 첫 위판에서 총 1억 9000만 원의 거래 실적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위판된 건다시마는 최고가 9700원, 최저가 5500원에 거래됐으며 평균 가격은 7289원으로 형성됐다.

이는 지난해 첫 위판과 비교해 거래 물량은 50% 이상, 위판액은 30% 이상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

완도군의 지난해 다시마 생산량은 37만 5000톤으로, 전국 총생산량의 약 66%를 차지하는 독보적인 주산지다.

현재 금일읍을 비롯해 신지면, 약산면, 생일면 등 완도 관내 주요 양식 어가에서는 다시마 수확과 건조 작업이 한창이며, 이번 출하 작업은 오는 7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완도군은 안정적인 해조류 생산 환경을 구축하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인증 부표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양식어장 자동화 시설·장비 지원 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어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완도 다시마가 깨끗한 해역에서 자라 풍부한 영양과 독보적인 품질을 자랑하는 만큼, 철저한 품질 관리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어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완도 | 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