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금 부정수급 예방·청렴 문화 확산 앞장
감문면 백정소 농가 ‘축산 청렴왕’ 선정
김천시 ‘도전! 축산 청렴왕’ 퀴즈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 ‘도전! 축산 청렴왕’ 퀴즈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 ㅣ 김천시


김천시는 6월 4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도전! 축산 청렴왕’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축산분야 보조사업과 인허가, 사후관리 등 농가와 행정의 접점이 많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농가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존의 일방적인 전달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퀴즈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농가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퀴즈 문항은 보조금 교부 결정 이전 사업 착수 금지, 보조사업 목적 외 사용 금지, 관련 증빙서류 보관 의무, 사업 내용 변경 시 사전 승인 절차 등 농가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가 농가들은 문제를 풀어가며 보조사업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부정수급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감문면 백정소 농가가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종 1위에 올라 ‘축산 청렴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천시 축산과는 앞으로도 청렴하고 투명한 보조사업 추진을 위해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수 김천시 축산과장은 “축산 보조사업은 지원 규모가 크고 사후관리 기준도 엄격한 만큼 농가의 법령 이해와 준수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농가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조금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축산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보조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가와의 소통을 강화해 건전한 보조사업 운영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김천 ㅣ김현묵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김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