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광·매칭 결합한 청년 교류의 장 마련
청송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인연정원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인연정원 시즌2’ 포스터. 사진제공 ㅣ 청송군


청송군이 지역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다. 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와 문화공간을 무대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인연정원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송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을 한층 보완해 참가자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꽃차 체험과 커피 체험 등 소규모 그룹 활동으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어 객주문학관과 야송미술관 투어를 통해 청송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하고, 다양한 팀별 프로그램과 로테이션 매칭 토크를 통해 보다 폭넓은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참가자 간 친밀감을 높이기 위한 매칭 이벤트도 마련돼 단순한 소개팅 형식을 넘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과정 속에서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대상은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재직 중인 1985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 남녀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이며, 신청 현황에 따라 참가 범위를 대구·경북 지역 청년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6월 28일까지 청송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이메일(ok@chamhan.co.kr)로 접수하면 된다.

청송군은 이번 1박 2일 매칭 캠프를 시작으로 오는 9월에는 원데이 소모임 행사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이어가고 새로운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최근 청년 인구 감소와 결혼·출산 기피 현상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청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인연정원 시즌2’가 청춘남녀들이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자원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관계를 넓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송 ㅣ나영조 스포츠동아 기자 localdk@donga.com


나영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