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주민 등 100여 명 참석…공모사업 이해도 높여
■ 전문가 강연·우수사례 공유로 사업 추진 역량 강화

해남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학교 찾아가는 햇빛교실’을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학교 찾아가는 햇빛교실’을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후에너지학교 찾아가는 햇빛교실’을 열고 햇빛소득마을 공모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는 마을 이장과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고 새로운 소득 창출 모델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사업 참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은 재생에너지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영상 시청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학계와 업계,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첫 강의에서는 이순형 동신대학교 전기공학과 교수가 ‘왜 지금, 햇빛소득마을인가’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확대 흐름과 햇빛소득마을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최충기 ㈜승화기술 대표는 공모사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금융 및 행정 절차를 소개하며 실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전북 완주군 서봉마을협동조합 엄성복 사무국장은 마을 공동체가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공유하며 주민 참여의 중요성과 갈등 해결 사례를 소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장에 설치된 게시판을 통해 주민들의 질문을 사전에 접수하고, 이를 바탕으로 진행한 ‘햇빛 마을 선생님, 질문 있어요!’ 토크 프로그램은 현장의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태양광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까지 이끌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공모사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