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주 과정 스마트팜 교육 운영…고품질 커피 생산인력 양성
■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구축…‘대한민국 대표 커피 브랜드’ 도전

신안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커피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커피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이 커피를 미래 전략작목으로 육성하며 국내 커피산업의 새로운 중심지 도약에 나섰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와 커피 소비 증가로 원두 수급 불안정성이 커지는 가운데, 신안군은 ‘신안 1004 커피’ 브랜드 육성과 스마트팜 기반 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12주 동안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커피 스마트팜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는 커피산업 동향과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수확·품질관리, 현장실습 등 실제 영농에 필요한 과정이 포함됐으며 총 3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신안 1004 커피’ 육성을 위한 투자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특히 향후 조성될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에 나설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안군은 교육 수료생 가운데 20여 명이 스마트팜 준공 이후 즉시 영농 현장에 투입돼 고품질 커피 생산의 핵심 인력으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커피를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생산 기반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스마트팜 인근에 커피 융복합관을 조성해 생두 가공부터 유통·판매까지 원스톱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신안 1004 커피’의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교육생들의 높은 열정이 신안 커피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투자협약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현장 기술지원을 지속하고, ‘신안 1004 커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신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