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습 투기지역 24개소 대상…실시간 감지·경고방송 기능 탑재
■ 올해 54건 적발·과태료 566만원 부과…전년 대비 단속 실적 5배 증가

화순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무단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24곳에 지능형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무단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24곳에 지능형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화순군


화순군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지능형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집중 단속에 나선다.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무단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역 24곳에 지능형 CCTV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설치 지역은 주택가 골목길과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 등 상습 투기지역이다. 새로 도입된 CCTV는 고화질 카메라와 지능형 서버를 기반으로 투기 행위를 실시간 감지해 즉시 경고방송을 송출하고 관련 영상을 자동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주요 단속 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무단 방치,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등 생활폐기물 관련 불법행위다.

화순군은 단속과 함께 주민 인식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 초부터 공동주택과 읍·면 지역을 찾아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 중심 홍보를 이어왔으며, 무단투기 전담요원 운영과 CCTV 관제센터 연계를 통해 감시체계를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54건의 무단투기를 적발해 566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는 예년보다 약 5배 늘어난 수치로, 군은 단속 실효성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민영애 환경과장은 “지능형 CCTV 운영은 처벌을 위한 단속에만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예방 효과에도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로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화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명절과 봄철을 맞아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한 데 이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우리동네 새단장’ 운동을 연중 운영하며 ‘클린 화순’ 조성에 힘쓰고 있다.

화순|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