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수산물 활용 외식업 대상…저렴한 임대료로 창업 기회 제공
■ 지역 상권 활성화·청년 창업 연계…7월 15일까지 접수

영암군은 영암읍 매일시장에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한 ‘먹거리 특화상점가’ 조성을 추진하고, 해당 공간에서 영업할 입주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은 영암읍 매일시장에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한 ‘먹거리 특화상점가’ 조성을 추진하고, 해당 공간에서 영업할 입주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영암군


영암군이 전통시장 내 유휴 상가를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영암군은 영암읍 매일시장에 비어 있는 점포를 활용한 ‘먹거리 특화상점가’ 조성을 추진하고, 해당 공간에서 영업할 입주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업 창업을 유도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정착 기반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식사류, 디저트, 카페 등 외식업 분야 창업자 또는 예비 창업자다. 타 지역 거주자도 지원할 수 있으나 최종 선정 후에는 영암군으로 주소를 이전해야 한다.

선정된 입주자는 월 11만~15만 원 수준의 임대료로 약 30㎡ 규모 점포를 최대 2년간 사용할 수 있으며, 운영 성과에 따라 계약 연장도 가능하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계획과 운영 지속 가능성, 주말 영업 여부, 지역 행사 참여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7월 15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세부 내용은 영암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학준 영암군 지역순환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점포 임대가 아니라 지역 농산물 소비와 창업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