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여수·광양 등 남해안 중심…기상청, 안전사고 예방 당부
■ 보성·강진·진도 등 11개 시·군 철저 대비 필요

호우특보 및 레이더 영상. 사진제공=순천시

호우특보 및 레이더 영상. 사진제공=순천시


광주지방기상청이 전남 동부권과 서해안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하면서 주말 새벽 안전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순천·여수·광양을 비롯해 보성·장흥·강진·고흥·해남·완도·진도 등 전남 11개 시·군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완도에서는 여서도가 제외됐다.

비가 집중되는 시간대는 20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로 예상된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정체전선이 발달하면서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대부분 시민이 잠든 새벽 시간대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하천변 산책로와 계곡,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이 요구된다. 산사태 취약지역과 급경사지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도로 침수와 가시거리 감소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도 경고했다. 새벽 시간 강한 비로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짧은 시간 강한 비가 집중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하천변과 계곡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며 “출근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