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재·지진·호우 등 6개 분야 체험 진행
■ 인형극·마술공연·가족사진 촬영 등 풍성한 행사 마련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20일 ‘202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20일 ‘202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한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지난 20일 ‘2026년 상반기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안전체험 한마당’은 재난 상황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맞춤형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광주광역시와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인 광주북구가족센터가 협업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114명(부모 50명·자녀 64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화재, 산악, 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 상황을 포함한 6개 분야 안전체험과 미취학 아동을 위한 ‘새싹안전체험’에 참여하며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익혔다. 가족 단위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소통과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안전체험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이어졌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 인형극을 비롯해 로봇 강아지 공연과 마술공연으로 구성된 ‘매직 페스타’, 가족사진 촬영, 기념품 증정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종필 체험기획과장은 “다문화가족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계층을 위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운영하며 시민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광주|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