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선 5척 동원해 주요 서식지 투입
■ 득량만·여자만에 수산자원 확충 및 유기농·국화 특화 농업인 육성 총력
보성군이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를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보성군이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를 방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보성군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3일 득량만과 여자만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 3500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와 남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낙지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산란을 앞둔 포란 암컷 낙지를 금어기 기간에 방류함으로써 자연 번식률을 높이고 수산자원 증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류 작업에는 통발·복합협회와 어촌계 등 지역 어업인들이 참여했으며, 어선 5척을 동원해 주요 서식 해역에 포란 암컷 낙지를 방류했다.

보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낙지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자체 종묘배양장에서 암수 낙지를 교접시켜 포란 암컷 낙지를 생산·방류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만4000여 마리를 방류하며 낙지 자원 회복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속적인 방류사업을 통해 어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보성|박기현 스포츠동아 기자 spt-dong-a@daum.net


박기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