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비 1천만 원 확보…10월 남악중앙공원서 개최 예정
■ 장애인 인권·이동권·지역사회 삶 조명하는 단편영화 상영

무안군청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청 전경. 사진제공=무안군


무안군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문화행사 추진에 힘을 받게 됐다.

무안군은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가 ‘2026년 전라남도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비 1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소규모영화제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을 살린 영화제 육성과 영상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영화 상영료와 장비 임차비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지원을 받게 된 제5회 무안마을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10월 남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인 인권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10편이 상영되며, 장애인일자리협회 노동자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올해 영화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살아가며 겪는 현실과 인권, 이동권, 사회참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안군은 영화제가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포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산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며 “영화제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김민영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김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