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샘고 전자과 도제반 27명 참가… AI·반도체 특강 및 로봇 제작 실습 진행
2026년 금샘고 신기술 체험 캠프 단체 사진 모습. (사진제공=동의과학대)

2026년 금샘고 신기술 체험 캠프 단체 사진 모습. (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가 지난 18일 대학본관과 전자과 실습실 등에서 울산과학대학교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지원단과 함께 ‘2026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활성화를 위한 신기술 체험 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자 분야 최신 기술 동향에 대한 특강을 듣고 자율주행 로봇 제작 실습에 참여하며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금샘고등학교 전자과 도제반 2·3학년 학생 27명을 비롯해 도제교육부장, 담당 교사, 도제 전담관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신기술 분야를 경험하며 관련 직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향후 진로 설계와 경력 개발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얻었다.

직업교육 전문가는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은 현장 맞춤형 인재를 기르는 핵심 제도지만 학생들이 좁은 직무에만 갇히기 쉬운 한계가 있다”며 “이처럼 전문대학의 우수한 인프라와 연계해 AI나 자율주행 같은 첨단 신기술 체득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고교 학습근로자들에게 고숙련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인 경력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교육적 효과가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고교단계 학습근로자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최신 기술을 접하고 전문대학 교육과 연계한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졸업 이후에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여 나갈 수 있는 경력 개발 로드맵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창동 동의과학대학교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단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미래 유망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도제학교 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