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의 순정’ 박일남 “재벌 사모에게 납치당해…다 부숴버렸다”
'갈대의 순정'을 부른 가수 박일남이 납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박일남은 "모 재벌 집 사모님인데 몇 번 나보고 생일파티 오라고 했는데 안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랬더니 건장한 남자 두 명이 왔어. 좀 가자고 해서 차를 타는데 앞에 타고 뒤에 타는 게 아니고 나를 죄수 호송하듯이 양쪽에 타는 거야. '어디 가냐?' 그랬더니 그 말을 하길래 차 안에서 다 부숴버렸지. 그리고 내려서 왔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많았거든. 자기 생일인데 올 수 없느냐. 가족 파티 하는데 올 수 없느냐"고 하면서 당시 여기저기 불려다녔던 것에 대해 토로했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