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현빈♥손예진 열애, 직접 심경고백 ft.디스패치 (전문)

입력 2021-01-01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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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빈♥손예진 열애, 직접 심경고백 ft.디스패치 (전문)

동갑내기 톱스타 배우 커플이 탄생했다. 현빈♥손예진이 네 번째 열애설 만에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이로써 손예진은 데뷔 22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오늘(1일) 디스패치는 “친한 관계였던 현빈과 손예진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이후 서로 감정이 생겼고 이후 8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작품에 이어 두 사람의 또 다른 연결고리는 취미 골프. 디스패치는 “현빈은 한 골프 연습장에서 손예진을 직접 가르쳤다. 둘은 틈이 나면 강원도 B골프장에서 라운딩도 했다”고 강조했다.


1982년생 동갑내기 현빈과 손예진은 2018년 9월 개봉한 범죄 영화 ‘협상’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멜로에서 재회하고 싶다”던 두 사람은 이듬해 방송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다시 만났다. 드라마 전후로 현빈과 손예진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에 휩싸였다. 미국 마트에서 함께 장을 보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그때마다 양측은 “친한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 제작발표회 당시 현빈은 “보시는 바와 우리는 웃어 넘겼던 일”이라며 “이것(열애설) 때문에 작품 선택에 부담은 없었다. (손예진은) 꼭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배우다. 이런 기회가 와서 기분 좋게 선택했다”고 말했다. 손예진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 현빈 씨가 다 말씀해주셨다. 같이 작품을 하면서 좋은 로맨틱 코미디를 함께 하고 싶었다. 나도 큰 고민은 없었다”고 말했다.


열애설을 쿨하게 웃어넘겼던 현빈과 손예진의 사랑이 ‘불시착’이 아니라 ‘안착’한 시점은 언제쯤이었을까. 현빈과 손예진의 소속사 양측은 오늘 제기된 네 번째 열애설에 연인 관계를 인정하며 그 시기를 특정했다.

현빈의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는 “현빈과 손예진 두 배우는 작품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되었고 드라마 종영 이후 서로에 대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손예진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친분을 쌓아 왔으며, 드라마 종영 후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만나 게 됐고, 이 후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손예진도 직접 SNS에 글을 남기며 열애 심경을 고백했다. 그는 “새해가 밝았다”고 말문을 연 후 “처음으로 일이 아닌 내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 건지”라고 쑥스러워했다. 손예진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은데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렇다”며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잘 가꿔가 보도록 노력하겠다.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뷔 이래 첫 공개 연애를 시작한 손예진에 글에 팬들은 진심 어린 축하를 보냈다. 동료 배우 이민정도 하트 가득한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현빈♥’ 손예진 열애 심경 전문
새해가 밝았어요.

처음으로 일이 아닌 제 개인적인 이야기로 여러분 앞에 서려니 왜 이토록 부끄러운걸까요..
흐음... 음... 으음.. 네 그렇게 됐습니다..^.^ 하하... 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여러분께 무슨 말이라도 해야 될 것 같아서.. 너무 어색하고 이상하고 그래요..^^;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예쁘게 자알 가꿔가 보도록 노력할게요...

여러분들 주시는 사랑과 응원 항상 가슴속에 간직하고 있어요..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많길 바래요. 건강하세요. 뾰옹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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