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전 남편 바람 피우고 폭력적…”

입력 2021-01-19 15: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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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전 남편 바람 피우고 폭력적…”
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자신의 30대 시절을 이야기했다. 이수진은 유튜브를 통해 결혼과 이혼, 치과의사로

19일 이수진 유튜브 채널에는 '개차반이었던 성격 때문에'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이수진은 딸 제나 양과 함께 구독자들의 댓글을 보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그는 "요즘 핫한 스타인데 기분이 어떠냐"는 기분에 "좋다"며 기쁘게 대답했다.

이수진은 "31살에 개원 정말 대단하세요"라는 구독자의 말에 "그때는 솔직히 제나 아빠를 잘 만난 거다. 제나 아빠가 개원할 수 있는 용기를 불어 넣어 우리 엄마한테 돈을 꾸게 했다. 1억을 빌리고 나머진 은행빚으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제 30대는 급작스러운 사랑에 빠져 제나 아빠랑 결혼을 하고 병원을 개원했다. 아기를 가질 수 없는 몸이었는데, 제나가 태어났다는 것에 기뻤는데 알고보니 제나 아빠가 바람을 피우고 폭력적이어서 이혼을 해서 슬펐다가 이후엔 병원에 힘들어졌다"며 토로했다.

이수진은 "좋은 친구들 만나 즐겁게 놀다가 남자친구 만나서 자존감 회복되고, 롤러코스터의 30대를 보내고 나니 폭삭 늙었더라. 40살이 되니까 늙고 싶지 않더라. 그때부터 피부과도 다니고 보톡스도 맞기 시작했다"며 "치열했던 30대"라고 회상했다.

한 구독자가 제나 아빠에 대해 묻자 이수진은 "사업하는 분이었다. 멋있고 절 사랑해줬는데 결혼하고 변했다. 약간 폭력성이 보였는데 택시아저씨 패고 파출소 갔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결혼할 때 잘 봐야한다. 결혼하면 본성이 드러나는데, 연애할 때는 다른 사람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보면된다"며 "그 사람이 지나가는 말로 파출소 이야기를 했었는데 그때 알아봤어야 했다"고 솔직하고 가감없이 털어놨다.

남자친구는 1년 째 없다는 이수진은 연상과 연하에 대한 취향을 묻자 “그게 중요하지 않다. 하나님이 주신 분이구나 하면 순종하고 사귀고 결혼하기로 했다. 아기도 낳을 수 있으면 좋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이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보 사진도 공개했다. 탄력 넘치는 건강한 몸매로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진=이수진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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